오는 2024년까지 원전 34기 가동
오는 2024년까지 원전 34기 가동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3.03.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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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건설 정책' 발표

올해 신고리 5·6호 등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원전 가동이 34기로 확대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업무보고'를 발표, 원전건설 정책을 확정했다.

원전건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4년가지 총 34기를 가동시키기로 했다.

올해 신월성 2호기와 신고리 3호기가 사업운전을 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고리 4호기(2014년), 신울진 1호기(2016년)·2호기(2017년), 신고리 5호기(2018년)·6호기(2019년), 신울진 3호기(2020년)·4호기(2021년), 신고리 7호기(2022년)·8호기(2023년) 등이 차례로 가동된다.

이 가운데 신월성 2호기를 비롯해 신고리 3·4호기, 신울진 1·2호기는 건설 중에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신고리 5·6호기 주설비 공사를 포함해 3건(6기)이 발주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시한 신고리 7·8호기 부지변경 의향서에 대해서도 조만간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검토,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5차 계획상 신고리 7·8호기에는 1500㎿급 한국형 신형원자로(APR1500)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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