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OCI, 이차전지 소재 생산개발 투자협약
강원도-OCI, 이차전지 소재 생산개발 투자협약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3.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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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문기업인 OCI와 강원도는 12일 이차전지 소재 생산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의 기술개발과 이전, 대기업의 상용화로 연결된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도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최근 이차전지 생산제품의 기존 핵심물질인 나노실리콘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협약에 따라 OCI의 나노 실리콘 슬러리(Slurry) 특화기술과 융합해 앞으로 2차전지용 소재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OCI는 경쟁력 있는 소재의 대량생산을 위해 우선 파일럿(Pilot)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대규모 생산공장을 철원권역에 설립하는 등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사업은 차세대 동력사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로 기존의 일회용 일반 건전지와는 달리 재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녹색성장산업이다. 2020년에는 30조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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