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공모 선정
전북도, 임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공모 선정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3.01.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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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3년도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임실군이 예비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임실군이 친환경농업단지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는 지난 2006년부터 7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도내 친환경농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100억원(국비 30, 지방비 40, 자담 30)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차평가(서류심사)와 2차평가(현지실사)를 통해 평가단으로부터 시설 부지 확보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데 이어, 지난 12월 공개발표 평가에서는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지역실정을 반영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보완 작성하고 차별화된 논리개발과 설명으로 큰 점수를 받았다.

임실단지는 임실군 6개농·축협이 조합공동사업법인을 구성해 7개읍·면 3747농가가 참여하고 1035ha에 벼, 채소, 고추 등 경종과 168만두가 넘는 한우, 돼지, 닭 등 축산규모가 균형을 이루어 정부가 구상하는 경종과 축산을 연계하는 자원순환형 광역친환경농업 단지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2015년까지 10개소를 조성해 안전농산물 생산·유통은 물론, 체험·관광까지 활성화시켜 융·복합산업 기반을 마련, 친환경농업을 한·미 FTA 등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 녹색 신성장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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