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탄소배출권거래제시범사업 전국 최우수 수상
대구시, 탄소배출권거래제시범사업 전국 최우수 수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2.12.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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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2년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성과발표장’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거래제는 대구시청 등 지역의 80개 공공기관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솔선수범해 사회 전반적인 감축분위기를 조성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2010년도 시범사업에 대구시청, 보건환경연구원, 중부소방서 등 49개 기관이 참여해 1만7507톤CO2를 감축해 292건 3148톤CO2 배출권을 거래했다.

2011년도에는 70개 기관이 2만4033톤CO2를 감축해 218건 4842톤CO2 배출권을 거래했고, 2012년도에는80개 기관이 참여해 약 3만톤CO2 감축이 예상되며, 거래실적도 약 300건, 490만톤CO2로 예측되고 있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지난 5. 14.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 제정 공포됐고, 같은 법시행령이 11. 15. 공포됨에 따라 2015. 1. 1.부터 목표관리업체 중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연평균 총량의 12만5000톤CO2이상 업체이거나 2만5000톤CO2 이상 사업장에서는 배출권 거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대구시에서도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업체 혼란 및 부담 방지를 위해 시범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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