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증기발생기 등 2개 품목 세계 일류상품 선정
두산중공업, 증기발생기 등 2개 품목 세계 일류상품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2.12.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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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용 원전 증기발생기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상업용 원전 증기발생기를 포함한 2개 품목이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2012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신형원전 APR1400 모델의 증기발생기는 길이 23m, 외경 6.2m, 중량 780톤의 거대한 중량과 100분의1mm 이상 제작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 내부 설비의 정밀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원전의 핵심기기다.

함께 일류상품으로 지정된 후판 압연기용 단강 보강롤은 선박 건조와 압력용기 등에 필요한 후판을 압연하는 제품이며 중량 60~237톤에 이르는 다양한 용량의 제작능력을 갖췄다는 게 두산중공업의 설명이다.

세계 일류상품은 연간 세계 시장 규모 5000만달러 이상 제품 중에서 시장 점유율 5% 이상 등의 제품을 선별해 정부가 선정, 시상하는 제도이며 두산중공업은 2001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개 품목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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