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정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유역정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 이헌규
  • 승인 2006.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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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천관리와 수자원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하는 "유역조사"가 매년 실시된다.건설교통부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5대강 유역조사가 올래 말 마무리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최신의 유역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유역조사 지침"을 훈령으로 제정, 매년 조사를 벌여 자료를 갱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건교부는 유역조사는 하천법에 근거해 하천관리와 각종 수자원계획의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마련된 지침에는 "유역특성, 인문·산업·경제 등 기본현황조사, 용수이용, 수리권 등 이수조사, 치수시설 현황 등 치수조사, 수질 등 환경생태조사" 등으로 조사항목을 분류해 놓았다. 또 조사주기는 활용 가치를 고려해 1·5·10년 주기로 구분했으며, 필요에 따라 수시조사와 특별조사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방법은 문헌·현장조사와 더불어 지리정보시스템 및 원격탐사와 같은 최신 기법을 이용해 실시되며, 수집된 정보는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앞으로 그동안의 유역조사 성과를 주기적으로 갱신할 수 있게 돼 최신 유역정보를 온라인상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수자원 및 국토계획의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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