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내달 1만8161가구 분양
대형건설사, 내달 1만8161가구 분양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2.10.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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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 비중 높아져, 내집마련 기회 될 것

대형건설사들의 11월 분양 물량이 전년동월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형주택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박창민 회장)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11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4개사 18개 사업장에서 1만81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동월(1만4625가구)대비 24.2% 증가한 수치로, 지방 공급 비중이 높았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수도권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995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2258가구 ▲인천 1861가구 ▲부산 2058가구 ▲전북 1078가구 ▲경북 952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유형별로는 도급사업이 8031가구, 분양사업과 재개발․재건축사업이 각각 4832가구, 5298가구로 파악됐다.

협회 관계자는 “9·10대책 이후로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고 가을 성수기를 맞아 주택업계가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며 “취득세 감면 및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분양 물량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실수요자라면 가격 경쟁력은 물론 입지성까지 갖춘 알짜단지에 대한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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