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에코메트로 2차" 5월 분양 차질
인천 "에코메트로 2차" 5월 분양 차질
  • 황윤태
  • 승인 2007.05.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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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청과 협의 지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폭행사건으로 그룹 전체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한화건설의 가장 큰 주택사업인 인천 에코메트로 2차 분양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화건설은 인천 에코메트로2차 4238가구를 분양을 위해 인천시 남동구청에 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태다.그러나 남동구청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5월 분양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한화건설은 인천 에코메트로 2차 분양을 5월에 하기 위해 4월말까지 사업승인을 받으려 했다.그러나 워낙 단지가 크고 남동구청내 여러 과와 협의할 사항이 많아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청 공동주택팀 관계자는 "업체 분양일정에 맞춰 인·허가를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에코메트로 2차에 대한 사업승인 보류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견해로 외부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한화건설 관계자도 "인천 에코메트로 2차 물량이 4238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이다 보니 남동구청과 협의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5월 예정된 분양이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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