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남동발전은 ‘영흥지역 1가정 1태극기 보급 운동’을 후원키 위해 ‘태극기 1200장 증정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영흥기독교연합회장 이광수 목사는 “평소 지역의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태극기의 국가적인 상징성과 의미 그리고 게양 방법 등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 하였으나 의외로 상당히 희석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흥 지역에서나마 이러한 의미를 되새겨 주자는 취지로 적극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영흥기독교연합회측은 영흥화력본부에서 기증받은 태극기와 기존 보유분을 합쳐 영흥면의 내리, 외리 등 모든 지역과 선재도 지역의 통리반장 등을 통해 각각 한 가정마다 1개씩의 태극기를 모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흥초, 중, 고등학교와 농협, 수협, 지역 어촌계, 선박선주협회, 각 교회 및 탈북 소년소녀 렘넌트 학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도 폭넓게 배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009년 10월경에도 영흥도 선박선주협회를 대상으로 선박 부착용 대형 태극기 100장을 증정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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