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강운태 시장)는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영산강·광주천 등 35개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하천정비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해빙기 등 두 차례 점검에 이어 국가하천 위주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시설물과 하천내 공사현장 등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시와 자치구, 환경시설공단 합동으로 3개 점검반 16명이 투입돼 ▲배수펌프장 등 배수시설 ▲하천흐름을 방해하는 무허가 설치물 ▲지반침하와 절토면 붕괴가 우려되는 공사현장 위주로 실시된다.
또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정비하고, 물 흐름에 장애가 되는 하천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등의 청소와 함께 하천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부시민들이 하천주변에 생활쓰레기를 버리거나 공사자재 등의 무단적재 행위는 하천 오염은 물론 물 흐름을 방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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