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하모니합창단, ‘제1회 찾아가는 음악회’ 선봬
영흥하모니합창단, ‘제1회 찾아가는 음악회’ 선봬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2.06.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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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후 첫 외부 문화 봉사활동

▲ 영흥하모니합창단의 해피타운 찾아가는 음악회 합창장면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가 합창단 창단 이후 첫 외부 문화 봉사활동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8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2리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 해피타운을 방문해 ‘제1회 찾아가는 음악회’ 무대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사회복지법인 미선이 장애인 생활시설 설치 운영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목표로 지난 2008년 12월 영흥도에 설립, 운영 중인 중증 장애인(장애 1, 2급) 복지시설이다.

이날 합창단은 경쾌하고 밝은 한국 민요와 가요들을 합창했으며, 해피타운 원생들도 함께 박수치고 따라 부르는 등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이후에는 해피타운 원생 다섯명이 화답의 뜻으로 조직력과 표현력이 압권인 ‘태권 체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은 “지역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이 되어준 영흥하모니합창단이 이제 합창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문화봉사 단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흥하모니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위로하는 문화 봉사 활동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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