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6월 환경의 달 맞아 각종 이색 이벤트 실시
환경부, 6월 환경의 달 맞아 각종 이색 이벤트 실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2.06.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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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야구팬들을 위한 네이밍 데이, SNS 파워 유저 미술가를 통한 환경 작품 소개, 환경부 홍보대사(초록나침반)들의 환경실천 이야기와 화보를 실은 책자 발간 등 누구나 쉽게 ‘환경’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월의 이색이벤트는 야구장에서 시작한다. 야구팬들의 함성과 열기를 모으기 위해 LG트윈스와 공동으로 2일 잠실야구장에서 ‘환경의 달’ 네이밍데이를 개최한다.

이 날 녹색생활실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탤런트 공현주씨가 시구를 했고,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힙합가수 바비킴, SBS 아나운서 박선영, 걸그룹 달샤벳이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환경의 달을 응원하는 ‘깜짝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환경의 달에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녹색소비페스티벌(6월 1일 ~14일)’, ‘Rio+20 정상회의(6월 20일~22일)’ 등 굵직한 환경 행사들이 곳곳에서 개최된다.

‘세계 환경의 날’ 인 5일에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개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현장을 방문객들에게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시승식과 친환경상품 전시, 체험 등을 제공한다.

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녹색소비페스티벌’은 갤러리아,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초록마을, 올가, 무공이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친환경 소비를 권장할 계획이다.

또, 20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20년 만에 개최되는 ‘UN지속가능개발회담’(Rio+20)을 위해 세계 정상들과 환경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 및 빈곤퇴치 관점에서의 녹색경제’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도적 체제’를 주요 의제로 향후 지구의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든 행사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10인의 파워블로거와 다른 세대(92년생과 92학번)로 구성된 ‘온라인 리포터 팀’이 6월 한달 집중 취재해 네티즌들에게 보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무엇보다 6월 환경의 달과 Rio+20 회의의 의미를 보다 재미있는 방식으로 국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특색 있는 홍보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재미 환경 미술가이자 파워 SNS 유저인 ‘Ericson 현숙’과 함께 그림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다.

Ericson 현숙은 Rio+20 회의의 역사적 의미에 주목해 환경테마 작품과 Rio+20 소망을 담은 20여편의 작품을 제작 중이다.

Rio+20 정상회의가 시작되는 20일부터 공평아트홀에서 이들 작품을 전시하고 6월 한달 내내 유튜브(동영상 활용)를 통해 화가가 직접 네티즌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특히, Rio+20 회의를 주제로 한 작품은 네티즌들이 회의에 기대하는 소망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여러 분야의 환경 철학을 가진 유명 인사의 환경실천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활동도 6월에 본격화한다.

영화팬들을 위한 ‘환경의 달’ 홍보도 추진된다. 대한민국 최초 생활밀착형 코미디인 ‘나는 공무원이다’ 7월 개봉을 앞두고 11일 영화 제작발표회를 통해 ‘환경의 달‘을 축하한다.

환경부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해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 폭을 한층 넓히고,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한편 그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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