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No Tie’ 근무로 에너지절약 동참
대한항공, ‘No Tie’ 근무로 에너지절약 동참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2.05.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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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최근 이른 무더위로 인한 전력난이 야기되자 노타이 근무를 통한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에너지 절감 및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노타이’ 근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노타이’근무 대상은 국내 및 해외지역 남자 직원이며,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착용하는 현장 男직원들은 제외된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글로벌 나무심기 활동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무실에서도 지난 2008년부터 이 같은 활동에 동참키 위해 매년 노타이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넥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체감 온도가 2℃ 정도 내려간다는 점에서 여름 기간 동안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본지역은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정부 차원의 절전운동에 동참키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시행하고, 날씨가 더운 동남아 및 기후가 반대인 남반구 국가직원, 구주 및 우즈벡 지역은 현지 기후 및 문화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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