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월 4~ 22일 3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2012년도 2분기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는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미래세대인 환경분야 전공대학생도 참여해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갖는다.
점검대상은 관내 1∼2종 폐수 및 대기배출업소 78개 사업장이며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계획’에 따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 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의법 조치 및 D/B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 등에 공개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기술이 부족해 오염물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환경닥터팀’이 현장에 나가 환경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법 등 기술을 지원한다.
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은 사업장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자의 환경인식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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