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해외 신디케이트론 3억 달러 조달
한국남동발전, 해외 신디케이트론 3억 달러 조달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2.05.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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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지난 2일 해외신디케이트론 3억 달러를 2.5년 만기로 조달했다고 3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7월, 전 세계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신디케이트론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ANZ, Citi, DBS, HSBC, Mizuho, SMBC, UOB 등 해외 유수 은행(총 7개)들이 참여한 이번 해외신디케이트론은 변동금리부채권(FRN, Floating Rate Note)형태로 발행금리는 Libor(3개월)+150bp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금리가 올해 국내 공기업들이 조달한 유사형태의 금리보다 20~30bp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되지 않은 불안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아시아 시장에서만 3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한 것은 남동발전의 안정적 재무상태와 높은 신용등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동안 해외은행들과의 쌓아온 협력적 파트너쉽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금번 조달한 3억 달러를 외화부채 상환, 수입 연료대 지급 등 전액 외화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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