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3개월 연속 ‘감소’
전국 미분양 주택 3개월 연속 ‘감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2.04.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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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도 소폭 감소

전국의 미분양 주택과 악성 미분양이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해양부가 ‘12년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한 결과,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949가구로 전월대비 1901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 모든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경기(1040가구)와 인천(123가구)에서 기존 미분양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월(2만7603가구) 대비 642가구 감소한 2만696가구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1월(2만8961가구)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방도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1181가구) 발생했다.

그러나 분양가 할인 등 업계의 자구노력, 분양호황 등 양호한 지방 주택시장여건에 따른 구입심리 향상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월(3만7247가구) 대비 1259가구 감소한 3만5988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5574가구(수도권 1만7441가구, 지방 1만8133가구)로 전월(3만8532가구) 대비 2958가구(수도권 1672가구, 지방 1286가구) 감소했다.

그러나 85㎡ 이하는 2만7375가구(수도권 9520가구, 지방 1만7855가구)로 전월(2만6318가구) 대비 1057가구 증가(수도권 1030가구, 지방 27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1452가구) 대비 1014가구 감소한 총 3만438가구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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