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2 사업계획 달성 및 결의대회’ 개최
한전, ‘2012 사업계획 달성 및 결의대회’ 개최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2.03.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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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화·해외 수익창출로 흑자전환에 역량 집중

한국전력(KEPCO)이 Global Top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15일 KEPCO(사장 김중겸)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2012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Vison 달성 및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2012 사업계획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중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본사 처(실)장, 1․2차 사업소장, Junior Board 등 6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올해를 4년 연속 적자구조에서 탈피해 흑자 전환을 위한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KEPCO는 국내사업 분야에서는 원가절감, 신규수익원 창출 등 경영효율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엔지니어링 및 조달 혁신 등을 통해 약 3300억원의 예산절감과 누수수익 방지, 보유자산 활용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금융비용 절감 등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약 610억원의 이익을 개선키로 했다.

도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화력, 신재생 IPP 및 M&A 등을 통해 총 4400㎿를 수주하고, 해외매출 18억불 달성과, EPCM사업 진출 등 해외사업의 공격적 확대 등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원개발 분야에서는 우라늄 650톤, 유연탄 780만톤을 추가 확보해 오는 2020년 자주개발률 60%달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경영권확보와 광산 직영으로 고용 재창출, 자원트레이딩 사업 등 신수종 사업 진출로 수익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KEPCO는 Majority 사업 주도, 신규 사업 영역 확대, Watching & Warning 등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Global IPP Player 및 자원 Major사로의 도약의 원년을 만들 계획이다.

원전분야에서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원전2기 수출, UAE원전 목표공정 조기달성으로 안정적인 사업관리와 수익의 극대화, UAE원전 운영사업 참여로 원전IPP 사업의 수익모델 정립 등을 목표로 삼았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사업계획 발표가 끝난 후 총평에서 대외 여건이 악화되더라도 기필코 흑자를 달성해야만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KEPCO가 인정받을 수 있다”며 “국내외 사업분야에서 임직원 모두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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