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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19일 현대ㆍ기아ㆍ대우 대형버스에 대해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결함이 발견돼 해당 제작사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현대자동차 에어로 퀸ㆍ에어로 익스프레스 1122대(2003년 1월3일~2006년 1월31일), 기아자동차 그랜버드 선샤인(2003년 1월11일~2006년 2월8일)537대, 대우버스 BH120(2003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1122대 등 2781대이다. 리콜실시 사유는 차체전복 시험결과 일부 변형된 차체 구조물이 승객거주공간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해 자동차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함시정은 19일부터 버스 제작사들의 직영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