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1∼2012년도 동절기를 대비해 일찌감치 지난 8월부터 동결관로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겨울철 동결·동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기존 동결과 동파가 취약했던 구간(문산읍 등 7개읍면, 총 55개소)에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매설심도 확보(H=1.2m), 이중보온관 부설 및 하천제방·옹벽·하수관 접합 구간의 보온조치 등의 동결구간 정비 공사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8일부터 나흘간 광탄, 적성 및 조리 지역에 결합용 계량기 보온재 1만8500전을 설치 완료했다.
아울러 겨울철 수돗물 공급요령 홍보 전단지 작성·배포 및 한파주의보 발령 시 기존 동파계량기 발생수용가에 동파예방 SMS를 발송 하는 등 예방조치도 이뤄질 전망이다.
계량기 동파를 최소화 위해서는 주민들 스스로의 동파 예방활동도 중요하다.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감싸고 비닐을 덮어 계량기 함에 찬바람이 스미지 않도록 하면 상대적으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시에서는 "파주수도관리단과 관내 상수도 협력업체와의 신속한 복구 및 지원으로 주민들이 수돗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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