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절기 에너지사용 제한
전북도, 동절기 에너지사용 제한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2.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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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9.15정전사태로 발생한 산업체 및 민간피해에 대해 올겨울 전력부족에 대비하여 철저한 예방행정과 국민행동요령 발표로 동절기 전력대란 제발방지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의 동절기 전력수급상황은 최악이다. 값싼 전기요금으로 전기냉방기 사용증가와 전력과다사용기기 보급확대 및 각 가정의 절약의식 부족으로 동절기 매년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동절기 전라북도 전력사용은 15.7% 증가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2.6%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는 대규모 전력사용자 및 공공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전력사용을 억제해 전라북도의 경우 최근3년간증가율은 -5.4%로 감소했으며, 다소비사업장에서도 에너지사용진단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동참 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전라북도에서는 동절기 전력대란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하며 전력수급 비상기간을 정하고(2011.12.5~2012.2.29)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과 실천메뉴얼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금번 전력사용 피크관리를 도민이 알 수 있게 하기위해 전력수급시계 설치 및 절전사이트(www.powersave.or.kr)를 운영하고 방송사 일기예보 시간에 전력사용피크관리 예보를 함으로서 도민이 항상 전력수급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에너지사용제한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제고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9일 대대적인 홍보 켐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제한사항 점검 계도기간을 14일까지로 정하고 철저한 홍보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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