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공공하수처리장’ 온실가스 저감 '최우수상'
‘대구 서부공공하수처리장’ 온실가스 저감 '최우수상'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11.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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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1만3천여톤 저감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대구광역시 환경시설공단 서부공공하수처리장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부산 해운대소각장, 창원 덕동공공하수처리장을 우수상으로, 인천 가좌사업소 등 4개 사업장을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사례에 대해서는 30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폐기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우수운영 사례 발표회(한국환경공단 주관)”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폐기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례들은 자체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 및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서부공공하수처리장은 생물반응조의 산기방식 변경, 소화조 효율개선 및 생물반응조 상부공간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온실가스를 크게 저감(1만3000톤)했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부산 해운대소각장 등 3개 사업장은 열병합발전설비, 폐열회수 및 하수처리장 효율개선 등을 통해 2만4000여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번 공모전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기여한 사례를 발굴·전파해 목표관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금번 모범사례 제시는 현재 온실가스 감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시설 및 사업장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위한 이행계획 마련 등에 동 사례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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