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상업용지 1구역 개발 본궤도
뚝섬 상업용지 1구역 개발 본궤도
  • 조희경
  • 승인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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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1억 미납대금 납부 완료
고가 낙찰 논란을 빚었던 서울숲 뚝섬 상업용지 1구역 개발사업이 잔금납부가 완료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동산 시행사 인피니테크는 서울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1구역의 시공사로 한화건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회사로는 피데스개발을 각각 선정하고 서울시에 잔금 2698억원과 이자 322억원 등 부지 미납대금 3021억원을 모두 납부했다고 16일 밝혔다.인피니테크는 지난해 6월 서울시가 실시한 뚝섬 상업용지 특별구역 3개 블록 경쟁입찰에서 1구역 5290평을 2998억원에 낙찰했으나 시공사 선정과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며 잔금 납부기한인 29일까지 입금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시공사인 한화건설은 농협중앙회와 한누리투자증권, 신한은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인피니테크 등은 이 곳에 연면적 5만1000평 규모로 주상복합아파트 300가구와 극장, 공연장,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한편 부지 고가 낙찰에 따른 고분양가 논란에 대해 피데스개발 김승배 부사장은 "분양가는 평당 3000만원 후반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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