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주시,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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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지 예정지 확정, 체비지 매각, 기반시설 착수 등

광주시는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평가액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오는 29일까지 환지계획에 대한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시청에서 실시중인 환지계획 공람은 주민의 바쁜 일상을 감안해 담당공무원이 하남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의문사항을 해소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한 열람을 오는 22일까지 현지에서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환지계획 공람을 통해 환지계획의 기준, 환지예정 면적, 환지위치 등의 공람을 실시하고, 환지예정지 지정에 대한 공람기간 내 주민의견이 서면으로 제출되면 검토 후 반영 여부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시는 환지계획 공람시 제시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12월중에 환지예정지를 확정하게 되면, 체비지 매각, 기반시설공사 착수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하남3지구는 하남공단과 수완지구, 하남2지구가 인접한 광산구 하남동, 흑석동, 장덕동 일원 61만1000㎡(865필지)를 2010년까지 도시개발을 완료할 예정 이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2년간 사업이 유보 됐던 사업장이었다.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무분별한 난개발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기존의 건물이나 지형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환지방식의 사업(구 구획정리사업)으로 실시한다.

환지방식의 사업은 지난 1958년 광주역을 중심으로 한 제1지구로 출발해 현재 14개 지구가 완료됐고,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로 유보 됐으나 민선5기 들어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1월 사업의 재추진을 결정하고 총 6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하게 될 본 사업은 쾌적한 도시환경 확보와 도시 난개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 유도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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