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세라믹산단 조기분양 추진
목포시, 세라믹산단 조기분양 추진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1.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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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연산동 세라믹일반산업단지의 조기 분양과 기업과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서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등 시내일원에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굴지의 유망기업 CEO 50여명을 초청해 목포시의 차별화되고 뛰어난 투자환경과 기업유치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고,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한 목포시의 노력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현장설명회를 가졌으며 그동안 투자상담을 진행해왔던 2개 기업(메카로닉스, 대양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메카로닉스는 세라믹산업단지 3300㎡에 48억원을 투자해 세라믹 부품 및 코팅제조라인을 개설 할 예정으로 현재 80여명의 종업원이 반도체 및 LCD용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하고 있다.

또 대양산업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우주항공용 내열·내마모 제품 생산에서 풍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5000㎡ 규모의 세라믹산단부지에 50억원을 신규 투자하고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그 동안 첨단세라믹산업을 미래 목포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지식경제부, 전라남도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목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목포시는 11만6000㎡의 세라믹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입,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156만㎡ 규모의 대양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세라믹 관련 기업 및 조선기자재 부품산업, 태양광·수소전지부품소재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세계 제일의 첨단 세라믹클러스터를 목포세라믹산업단지에 조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계획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투자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투자마케팅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유수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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