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치·공간정보 무료 개방
서울시 위치·공간정보 무료 개방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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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내 도시계획지역·지구, 하천과 도로명 등 위치·공간정보가 단계적으로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공공업무 용도로만 사용하던 총 134종의 정보를 연말까지 무료 개방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추가적인 공간·위치정보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7년부터 1000분의 1 수치지도 및 각종 GIS(지리정보시스템) 등을 포함, 약 800종에 달하는 공간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 1차로 개방될 공간정보는 도시계획 지역·지구 및 하천, 새주소 건물, 도로명, 한강공원 내 공원시설물, 자전거도로, 수목, 공중화장실 등 134종이다.

이는 1000분의1 수치지도를 기반으로 제작된 데이터로, 지형상의 위치를 표시하는 도형정보와 관련 속성정보가 파일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된다.

기존 무료로 제공되던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의 공간정보 보다 지형, 지물 현황을 더욱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시는 관련 법제도를 손질하고 데이터 정비가 필요한 공간정보를 내년 이후에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미 구축한 콘텐츠 외 각종 주변 관심지역 정보(POI)로 사용할 수 있는 위치기반 행정정보도 적극적으로 발굴,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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