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BW․CP발행
경남기업, BW․CP발행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10.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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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기관, 재무건전성 및 미래가치 긍정적 평가

경남기업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재무건전성 강화차원에서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보증권(주)가 주관해 일반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이번 BW는 주관사가 총액인수하기로 해 전량 소화가 확정적이다.

또 만기이자율은 8.5%, 만기는 3년이나 18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회사 운영자금 및 국내․외 사업추진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건설경기 부진에도 경남기업이 BW와 기업어음 발행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것은 무엇보다 금융․투자기관이 경남기업의 재무건전성과 미래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기업은 시공능력 평가순위 17위인 국내 대표적인 건설사로서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5962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관급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46년간의 해외건설 Know-How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 사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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