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에 유치원 기증
포스코건설, 베트남에 유치원 기증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10.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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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 기증…400여명 수용 가능 규모

김태훈 포스코건설 토목사업본부장(사진 중앙)이 유치원 준공을 기념해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베트남 빈푹성(Vinh Phuc) 안뜨엉읍 투도마을에서 유치원 준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빈푹성 낌롱(Kim Long) 지역에 유치원을 기증한데 이어 두 번째 기증한 것으로 보다 많은 아동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정부로부터 안뜨엉읍에 부지를 제공받아 교실, 공부방,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 400여명 수용 가능한 유치원을 건립했다.

특히, 유치원 건립공사에는 지난 9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과 하노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원들이 보름 동안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건설 김태훈 토목사업본부장은 “베트남 아이들의 지덕체 교육을 담당할 유치원을 준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본 유치원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빈푹성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의 국책사업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5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호치민 다이아몬드플라자와 베트남 중부지역의 초등학교, 녹십자 백신공장, 꽝남성 아동병원 건설 등을 통해 베트남의 산업발전과 공익실현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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