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안산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9.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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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은 예방접종 철저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정동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5일, 6일에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검출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9일에 발령 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경보는 채집된 작은빨간집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또는 1일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전체 50%이상일 때 발령한다.

모든 일본뇌염매개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정동규 상록수보건소장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특히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 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게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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