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상수도 관로의 효율적인 관리와 유수율 향상을 위해 시에 산재돼 있는 상수도용 제수밸브를 상시 작동 가능하도록 청소하고 불량밸브에 대해는 지속적으로 교체해나갈 방침이다.
제수밸브는 상수도관로 파손 등 긴급 상황 발생시 복구공사를 위해 신속히 수돗물공급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상수도 시설물이나, 평소 사용빈도가 낮고 도로상에 산재돼 있다.
이에 따라 도로포장시 매몰과 차량충격으로 훼손되는 등 중요성에 비해 관리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있는 실정으로 비상시 작동이 되지않아 도로유실이나 주택침수 등 2차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시설물이다.
이에 김해시는 체계적인 정비와 유지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관내 Ø100㎜이상 주요 제수밸브 402개소를 진단하고 청소했으며 작동불능으로 판정된 제수밸브에 대해 2010년까지 23개소를 교체 완료했고, 금년에도 20개소를 더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밸브 교체공사 시에는 일반적으로 주변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공사를 시행 하므로써 시민불편이 많고 배수 에따른 수돗물 낭비등 문제점이 있어 왔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지 않은체 관을 교체하는 무단수 특수공법을 채택 하므로써 이러한 문제점도 최소화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이러한 제수밸브 교체사업뿐만 아니라 노후관 교체사업도 하반기에 확대 시행 하므로써 잦은 누수사고를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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