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서귀포의 항공영상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항공영상정보 디지털 맵 시스템을 오는 9월부터 설치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기기는 55인치 LCD를 장착하고 스마트 폰의 조작기능과 동일한 멀티터치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기기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사용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으로서, 터치 기능을 이용해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확대 및 축소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화면상에서 원하는 장소를 검색해 볼 수도 있다.
서귀포시는 도로의 중복 굴착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디지털 맵은 사업성과의 일부인 항공영상정보에 지역정보 등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시스템이다.
정보화지원과에서는 "서귀포시가 구축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대폭 추가해 항공사진 비교 서비스, 문화관광 정보서비스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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