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차요금감면 자동정산시스템 구축
부산시, 주차요금감면 자동정산시스템 구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8.1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랑 인식

부산시는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을 인식해 자동으로 주차 요금을 할인하는 ‘승용차요일제 주차요금 자동정산시스템’을 구축해 10월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정산시스템 도입은 승용차요일제 참여시민이 공영주차장 이용시 요금감면을 위해 주차장 관리 직원에게 요구해 확인받는 기존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것으로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추진하게 됐다.

대상 공영주차장은 부산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14개소와 시청 부설 주차장 등 시민의 이용도가 높은 주차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도입효과를 분석해 자동정산 처리가 가능한 공역주차장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설치 지역은 역세권(9개소) : 동래역, 명륜역, 온천장역, 구서역, 장전역, 남산역, 노포역, 하단역, 장산역과 기타(6개소) : 부산대(2), 어린이대공원, 학장천, 사상역 광장, 시청 부설주차장 등이다.

부산시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는 일주일중 지정한 요일(월~금)에 차를 미운행해 교통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시민참여 운동으로, 10인승 이하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011년 7월 현재 총 7만2033대가 참여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에는 공영주차장 요금 50%와, 자동차세 10%(연납시 최대 19%)를 감면하고 있으며, 외식·차량정비업 등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할인가맹점을 모집해 요금을 할인하는 등 혜택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의 참여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가까운 구·군청, 읍·면·동사무소에 차를 가지고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차에 전자인증표를 부착하는 것으로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 http://green-driving.busan.g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