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목욕장 수질검사 대행서비스 실시
광주북구, 목욕장 수질검사 대행서비스 실시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8.10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81개 전체 목욕업소 대상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목욕장 수질검사를 공무원이 직접 대행해주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북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목욕장 업소 81개를 대상으로 영업주 대신 욕조수 및 지하수를 공무원이 직접 채수를 하고 수질검사를 의뢰해주는 목욕장 수질검사 대행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 대행서비스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매년 1회 이상, 지하수법에서는 3년에 1회 이상을 영업주가 욕조수 등을 채수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또한 영업주는 수질검사 의뢰를 위해 1∼2개의 채수병을 구입해야만 했으나 북구에서 채수 병을 무료 지원하므로 수질검사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북구는 욕조수 채수 시 목욕장 영업주를 현장에 입회토록한 후 공무원이 직접 채수하고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해 수질검사 의뢰를 한다.

한편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는 수질 재검사, 개선명령 등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영업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