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질관리 적극 강화
군포시, 수질관리 적극 강화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8.08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포시는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경기도 광주시 하수종말처리장이 침수돼 가동이 중단되면서 생활하수가 팔당호로 유입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정수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수질악화에 따른 수인성전염병 예방 및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정수 소독을 강화하는 등 수질관리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팔당원수에서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성 미생물 검출 및 암모니아성질소 농도 증가 등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등 13개 항목에 대한 검사시기를 주1회에서 각각 일일검사 및 주 2회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꼭지에서의 잔류염소 농도를 먹는 물 수질기준인 0.1㎎/ℓ보다 강화한 0.4㎎/ℓ이상이 되도록 투입하고 분말활성탄 투입, 전염소처리 확대 등 약품투입을 대폭 강화해 정수를 생산하고 있다.

군포시 윤영화 수도사업소장은 "현재 군포정수장은 24시간 비상감시체계로 돌입해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