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동(동장 오길환)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수질오염 예방과 청정하구 보호를 위해 금강하구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절기 장마철 호우로 인한 금강하구 주변에 다량의 상류 쓰레기가 유입돼 수질오염과 주변경관이 훼손되는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장마철 전·후 수거작업을 통해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하천쓰레기 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으로 연간 370여명이 참여, 올 10월까지 쓰레기 총 50여 톤을 수거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암동은 지난 3월부터 채만식문학관에서 구암천 사이 구간에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해 올 7월까지 총 26톤에 달하는 하구 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오길환 구암동장은"금강하구 부유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정 군산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자연환경 보존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불법투기 쓰레기를 줄이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친절·질서·청결"3대 문화시민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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