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친환경 양봉 교육 '호응'
무안군, 친환경 양봉 교육 '호응'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8.08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꿀벌 질병 사전 예방 교육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양봉협회 울산광역시 지회장인 이성배 회장을 초청해 관내 양봉연구회원 4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양봉 사육 교육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양봉교육은 친환경 양봉사육 중점을 두고 질병에 강한 종벌 개량과 양봉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과 응애 등의 친환경 방제법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친환경 벌꿀 생산에 중점을 두어 실시돼 이상기온, 꿀벌 질병 등의 피해로 침체돼 있는 양봉농가의 양봉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성배 회장은 교육을 통해 "이미 유럽에서는 항생제 등으로 꿀벌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꿀벌의 체질 개선으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친환경 양봉이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도 친환경 양봉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FTA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계속되는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에 친환경 양봉으로 벌꿀의 품질을 높여 작지만 강한 강소농의 저력을 보여주는 양봉 농업인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