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축산농가 연중 방역소독 실시
함평군, 축산농가 연중 방역소독 실시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8.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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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순회 연중 방역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연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구제역,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는 물론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연중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그동안 구제역 발생기간에만 주로 사용하던 소독방제차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키로 하고 자체 인력을 배치해 축산 농가의 소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축산농가 방역소독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우제류 농가 소독은 1일 20가구 이상 마을별 순회 방문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류 농가는 신청을 받아 방역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한우 1786농가 35494두, 젖소 43농가 3434두, 돼지 46농가 80304두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닭 224농가 480만수, 오리 49농가 45만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자체 소독방제차량을 이용한 마을순회 축산농가 소독뿐만 아니라 금년부터 시작한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장비 설치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정 축산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해 함평군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연인원 6431명을 동원, 방역초소 13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축산농가 소독 등 적극적인 구제역 예방 대책을 실시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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