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노약자·장애인 첨단 이동목욕차량 기증
LH 노약자·장애인 첨단 이동목욕차량 기증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7.2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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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방문 목욕봉사 실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월20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LH 해밀 이동목욕차량 기증식'을 갖고 이동목욕 서비스를 시작한다.

'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는 목욕탕에 가기 힘들고, 설사 간다고 해도 탕안에서 운신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과 함께 집으로 찾아가 입욕부터 세신을 제공해 드리는 서비스로, 대상자들의 청결과 건강유지를 위해 무척 중요한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LH는 4500만원 상당의 목욕차량을 기증하고 자원봉사 인력 POOL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목욕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목욕서비스와 함께 의료 및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목욕서비스 대상자는 대구시 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및 노인들의 신청과 추천접수를 통해 지역주민센터 및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0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1회 이상의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수요가 많을 경우, 서비스 자원 및 범위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당선된 명칭 '해밀'은 '비온 뒤 맑게 갠 하늘' 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이웃들에게 재활과 복지서비스를 통해 정상인과 한데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LH의 사회공헌활동과 지향하는 바를 같이 한다.

대구광역시 중구청, 남산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LH의 1지부1브랜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특성을 감안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상호협약에 기반한 기업과 지자체, 복지단체의 3각 연계시스템 구축에 기반한 산물로서도 시사점이 높다.

앞으로도 여러 주체간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실행해 나감으로써 나눔과 정이 넘치는 살맛나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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