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
서울시,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07.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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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개소 서비스 외 올 연말까지 2240개소로 확대

서울시에서 2010년 전국 최초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한 장애인 이용자의 호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 공공건물·지하철 1465개소에 대한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1단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의료·문화시설 415개소를 추가해 총 1880개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2단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단계 서비스는 기존 자료(공공건물, 지하철)에 대한 업그레이드 실시로 정확성을 한층 높였고, 추가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의료, 문화시설)해 장애인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주·출입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용승강기, 장애인용화장실 등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고 편리한 편의시설 정보로 구성돼있다.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 참여업체는 맵퍼스, SK마케팅앤컴퍼니, 엠앤소프트, 팅크웨어 4개 업체이다.

업체별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맵퍼스(아틀란), SK마케팅앤컴퍼니(enNavi, T-Map), 엠앤소프트(맵피, 지니), 팅크웨어(아이나비)이다.

정보를 이용하는 방법은 기존 검색기능에서 부속 정보를 검색하거나, 테마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새로이 내비게이션을 구매할 필요없이 내비게이션 업체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업그레이드만 실시하면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연내에 대형판매시설(백화점, 대형마트 등) 194개소와 대형숙박시설(호텔, 객실 30실 이상 관광호텔 등) 166개소 총 360개소를 추가해 총 2240개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3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기존 자료에 대한 업데이트 및 대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및 복지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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