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전라선 BTL사업 이달 첫 고시
경전·전라선 BTL사업 이달 첫 고시
  • 정인옥
  • 승인 200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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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과 전라선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철도 BTL사업이 이달 중 고시된다.기획예산처는 철도 BTL사업으로 경전선, 전라선 구간에 대해 적격성심사를 마치고 이르면 이달 중 사업자 모집을 위한 기본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예산처는 우선 경전선 사업으로 함안∼반성간(21㎞)을 복선전철화하고 사업기간은 5년, 총사업비는 435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또 전라선 사업으로 익산∼신리간(35.2㎞)을 복선전철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키로 했으며, 사업기간은 5년, 총사업비 7271억원을 배정했다.이에 따라 철도 BTL사업이 국내 처음으로 이뤄지고 기존 BTL사업과 달리 단위사업 당 5000억원 내외의 대규모 공사인 만큼 건설업계의 치열한 경쟁 양상이 벌어질 전망이다.한편 예산처는 이달 중 고시한 후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사업제안서를 마감한 후 착공, 오는 201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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