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이정현 박사와 기후·연안재해연구부 박영규 박사가 ‘2011 UST 우수교원’에 선정됐다.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인 이정현·박영규 박사는 지난달 29일 대전 UST 본부에서 열린 ‘2011년 UST 우수교원 및 우수연구성과자 표창식’에서 각각 ‘우수연구지도상’과 ‘우수강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 협동연구생이자 UST 해양연 캠퍼스에서 해양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있는 배승섭 연구원은 ‘우수연구성과상’을 수상했다.
UST는 국내·외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교원 및 재적생을 대상으로 한 ‘UST 우수교원 및 우수연구성과자 표창’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우수연구성과상’은 한 해 동안 재적생들이 발표한 논문 중 저자순, 저널영향력지수(IF), 총 피인용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우수연구성과상’이, 이의 지도교수에게는 ‘우수연구지도상’이 수여된다.
올해 ‘우수연구성과상-우수연구지도상’을 함께 수상한 이정현 박사와 배승섭 연구원은 지난 해 고세균(써모코커스 온누리누스)이 수소를 생산하는 대사 작용을 규명한 논문, ‘개미산 이용 미생물 성장과 수소생산의 커플링(Formate-driven growth coupled with H2 Production)’을 네이처지에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박영규 박사는 UST 해양연 캠퍼스에서 ‘물리해양학개론’ 강의를 통해 기후 및 해양물리 분야의 발전과 후속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강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2011년 UST 우수교원 및 우수연구성과자 표창’에서는, 지난 해 사이언스 지에 논문을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정현 박사-배승섭 연구원’과 공동으로 ‘우수연구성과상-우수연구지도상’을 수상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창준 박사-윤보은 연구원’을 비롯, 총 60명의 교원 및 재적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