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민고객과 함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예산절감 시민 고객 참여방"을 홈페이지에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민선4기 창의시정과 창의실행의 원년을 맞아 재정지출 분야의 각종 예산낭비 사례 및 절감 아이디어 등 시민고객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받아 창의적 업무혁신과 제도개선을 통한 예산절감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수제안을 제출한 시민 고객에게 개인별 최고 2600만원, 사업별 1억3000만원 한도 내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또 각종 공사 및 건설현장 등 예산이 집행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시민이 참관해 예산집행 과정에 대한 안내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민 참관인 제도도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