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택자 중대형 갈아탈 땐 이곳으로
유주택자 중대형 갈아탈 땐 이곳으로
  • 권일구
  • 승인 2007.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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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중대형 민간 아파트에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면 보다 넓은 평수로 갈아타려는 유주택자의 내집마련이 어려워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1주택자이면서 중대형 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9월 이전에 중대형 분양물량에 적극 청약하는 것이 좋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물량 중 입지조건과 함께 평형별 수요에 맞게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를 선점해 갈아타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입지조건이 좋으면 오는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더라도 향후 발전 가능성 때문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평형이 다양하게 구성 돼 있으면 평형이 단조로운 단지에 비해 거래가 잘 되기 때문이다.▲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상반기 인천 고잔동에 선보이는 ‘한화꿈에그린’ 2차분은 ▲34평형 2510가구 ▲39평형 202가구 ▲45평형 290가구 ▲48평형 338가구 ▲56평형 308가구 ▲59평형 338가구 ▲66평형 130가구 ▲74평형 130가구 등 총 424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인천기준 400만원, 서울기준 600만원 이상 청약예금 가입자 물량이 전체의 40.8%(1736가구)로 상반기 중대형 분양물량 중 최대 규모다.▲인천 연수구 송도동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올해 초 인천 송도동 D22블록에 ‘송도 더샵센트럴파크I’을 선보인다.지하2층, 지상47층 3개동 729가구 규모로 평형은 31~114평형으로 구성된다.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지난해 3월 송도국제학교가 착공됐고, 연세대 국제화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등 교육환경도 원만하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GS건설GS건설은 오는 3월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D20,21블록에 ‘송도자이하버뷰Ⅰ’ 106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34평형(46가구)을 제외한 모든 평형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데 평형이 34평~113평형까지 21개 평형으로 세분화된 것이 최대 장점이다.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삼성물산삼성물산은 오는 3월 용인시 동천지구에서 30평~70평형대 24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동천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천지구는 판교와 인접해 있어 판교 후광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메타폴리스(시행사)는 화성시 동탄신도시 중심 상업지에서 초대형 주상복합시설을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 S2블록 2만9000평에 들어설 이 주상복합은 30층 이상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해 16개동 규모이며, 40평형에서 98평형까지 7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오는 5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 ‘e-편한세상’ 16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평형은 28평~60평형으로 다양하며, 지하철 1호선 병점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진전읍에서‘동부센트레빌’ 1705가구를 오는 4월 분양한다. 분양평형은 34평~69평형으로 다양하다. 특히, 남양주시는 별내지구 개발계획과 지하철 4호선 연장 계획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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