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건설업계 나눔경영…④벽산건설
[기획특집] 건설업계 나눔경영…④벽산건설
  • 황윤태
  • 승인 2007.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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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봉사단 창단’
   
 
회사 차원의 불우이웃 돕기 나서벽산건설은 지난해 6월 10일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블루밍 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그동안 벽산건설에서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숨은 자원봉사 활동과 사내 신우회를 중심으로 한 불우단체 지원 활동을 회사차원의 조직적이고 전사적인 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블루밍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블루밍 봉사단은 본사 각 5개본부 1실의 책임운영제와 전국현장을 중부, 호남, 영남, 영동 4개 권역으로 분리, 책임자와 담당조직을 구성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손길에 지역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봉사단의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봉사활동의 주안점을 건설회사의 특성에 맞춰 재해·재난 복구지원 및 대민지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단체 지원 등으로 그 활동의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벽산건설의 블루밍 봉사단과 성남 소재 소망재활원 장애우들이 지난해 11월 11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을나들이를 즐겼다. 블루밍 봉사단과 가족들 200여명과 소망재활원 장애우 60여명이 참석해 마지막 가을 정취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블루밍 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몇 개 조로 나눠 수색 천사의 집, 베다니 마을 등의 장애우 보호시설 등에 방문해 빨래와 청소를 하는 노력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벽산건설은 매주 금요일 직장예배를 진행하는 등 기독교 문화가 강한 기업으로 회사내 기독교 모임인 ‘신우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이 꾸준히 이뤄졌다.한달에 1~2회씩 천사의 집, 벧엘의 집, 베다니 마을, 소망재활원 등의 복지시설에 방문해 빨래, 청소, 목욕 등의 노력봉사와 장애우들과 시간을 함께 지내는 활동을 펼쳐왔다. 또 전국의 토목 및 건설 현장에선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전남의 ‘목포-장흥간 도로현장’에서는 현장이 속한 전남 강진군의 ‘청정미’를 몇 년간 적극 구매해 강진군 농민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구매한 쌀을 다른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 지역 독거노인 지원 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원주지역에서의 ‘밥퍼 공동체’ 지원활동과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운동, 원주 아름다운 가게 1호점 개설은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으로 꼽히며 경남 함안에서 지역 독거노인 지원 봉사활동이 있었다. 신우회 중심의 재활시설 방문이 본부별로 이루어져 한달에 한번씩 각 본부별로 해당 재활시설에 방문하고 있다. 직원의 대부분이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돼 벽산건설 전체가 봉사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벽산건설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의 확대와 함께 지속성에 비중을 둬 봉사활동의 문화가 깊게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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