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해들어 처음 분양한 이천 설봉1차 푸르지오에 청약자들이 많이 몰려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59번지 일대에 분양한 "이천설봉 1차 푸르지오" 230가구가 지난 25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미달없이 모두 마감됐다.33평형(83가구)은 3자녀 특별공급과 무주택 우선공급이 33가구가 이뤄지고 이천시 1순위 접수에 총 164명이 몰려 3.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46평형(97가구)은 3자녀 특별공급으로 3가구가 우선 공급되고 1, 2순위에서는 미달됐지만 이천시 3순위에 총 300명이 접수해 5.2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52평형(50가구)도 이천시 3순위에서 2.3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최영욱 분양소장은 "최근 분양가규제, 부동산경기 침체 등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속에서도 이천설봉1차 푸르지오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며 "최근 청약시장이 실수요 시장으로 바뀌면서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이천설봉1차 푸르지오는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59번지외 9필지에 지하2층, 지상15층, 아파트 7개동 총 230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720만~770만원선이다.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