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가축분뇨 해양배출량 크게 줄어
전라북도, 가축분뇨 해양배출량 크게 줄어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5.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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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지난 4월말까지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2010년도 4월말까지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은 1만5623톤을 배출했으나 올해 4월말까지는 304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2578톤(81%)이 감소했다.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이 크게 감소된 것은 2012년 해양배출 전면 중단을 대비해 2006년부터 745억원(국비264, 도비109, 시군비102, 기타270)의 예산을 투자해 개별처리시설,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저장조, 액비유통센터 등 사업을 추진했고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퇴·액비로 자원화해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 결과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7개 사업에 84억원을 들여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토록 해 2012년에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제로화'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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