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유역 강 살리기' 추진위원회 운영
'새만금 유역 강 살리기' 추진위원회 운영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5.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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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새만금 유역 강 살기 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지난 16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는 40여명의 기업체, 환경단체, 유관기관, 행정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협의회 행사를 가졌다.

그 동안 새만금 수질정책은 정부가 주도돼 시설 위주의 정책으로 광활한 토지의 비점오염원을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염원에서부터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관리정책을 수립이 필요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거버넌스(Governace) 구축이 요구돼 추진하게 됐다.

준비협의회는 군산시의회, 서수농공단지 입주기업, 군산기업환경협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자연보호군산시협의회 등 환경단체 6개소와 군산시 읍면동을 포함한 행정부서 15개소로 구성되며,

새만금 유역 강 살리기 참여 주체별로 활동 하천 4개소(탑천, 경포천, 미제천, 고척천) 구간이 설정돼 책임감과 기회를 부여해 지속가능한 사후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주 활동내용은 깨끗한 하천 가꾸기 사업, 하천 방치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 농경지 비점오염원 저감방안 추진, 도시민과 농촌지역 체험학습 및 교육방안 모색, 하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의식을 일깨우는 다양한 강 살리기 운동 등이 추진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강 살리기 발대식 등 새만금 유역 강 살리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 등 새만금 수역의 수질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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