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기·가스 노후시설물 교체’ 봉사활동 실시
경북도, ‘전기·가스 노후시설물 교체’ 봉사활동 실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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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에너지복지 조기실현을 위해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전기·가스 노후시설물 교체’ 봉사활동을, 에너지관련 유관기관과 합동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북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동·서 지부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600가구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교체한다.

이는 사회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정·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전기·가스 시설을 교체해 에너지 복지 조기실현과, 안전사고 미연방지 및 에너지절약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5. 16 ~ 5. 27)은 영주시 순흥면, 안동시 와룡면 등 2개 시군의 에너지 소외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향후 포항시, 경주시, 문경시, 영천시, 경산시, 고령군, 예천군, 성주군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노후 전기·가스 시설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경상북도에서 자재를 공급하고, 안전공사(전기·가스)의 안전점검과,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지역 전기공사업체(5개), 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6개)와 道 전기담당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인력분야(일 30명, 시군당 150명)에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전기·가스설비 봉사활동'으로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노후설비의 교체내용은 ▲전기분야 : 누전점검, 차단기·노후전선·배선(조명)기구 등 교체 ▲가스분야 : 가스누출점검, 안정기·차단밸브·배관 등 교체 ▲기타 : 안전한 전기·가스기구사용법, 에너지절약법 홍보 등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경상북도 전기업무 담당자들이 무상으로 실시한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전기설비 교체와 2008~2009년도에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노후보일러 및 전기·가스 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고, 특히 지난 2010년도에는 에너지 소외 계층 150가구를 무료로 교체했다.

특히 타 시도에 비해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실현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강도 높게 추진했고, 향후에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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