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해예방 우수 포스터·표어 선정
부산시, 재해예방 우수 포스터·표어 선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5.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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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3월26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에서 열린 ‘2011 재해예방을 위한 우수 포스터·표어 공모전’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사결과 명진초등학교 정다예 학생의 포스터 ‘작은 힘도 모이면 큰 재앙 막아 낸다’(왼쪽그림)와 연일중학교 유민지 학생의 표어 ‘재난은 한 순간 상처는 평생 동안’을 비롯해 포스터 3점, 표어 3점 등 6점이 최우수작품으로 뽑혔고, 그 밖에 우수 6점, 장려 15점, 입선 33점, 가작 26점 등 총86점의 우수작품이 선정 됐다.

또한, 지역 우수작들의 중앙심사 결과 명진 초등학교 정다예 학생 등 3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1명), 소방방재청장상(2명) 등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18회 방재의 날(5. 25)을 기념하고, 전 시민의 방재의식 고취와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지방공단 스포원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서 실시한 심폐 소생술과 체험실습교육을 30분간 받았으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넓은 수변공원의 잔디밭에서 ‘자연재난은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주제로 표어를 짓고, 포스터를 그리면서 소풍을 온 것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번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18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시 시장 훈격 등으로 시상하고, 가작 26점은 지방공단 스포원 이사장상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장상 훈격으로 각 기관에서 시상하게 된다.

또한, 공모전 우수작품은 19일부터 25일까지 시청 지하통로에서 전시한 후, 오는 9월까지 자치구·군 순회게시로 자연재해예방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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