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시설원예 측창자동개폐 시스템 시범운영
의령군, 시설원예 측창자동개폐 시스템 시범운영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5.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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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온도 관리 가능…경영비절감 효과

의령군은 강풍, 강우, 온도 등 외부환경여건 따라 비닐하우스의 측창개폐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온도차비례제어식 측창자동개폐시스템을 수박, 멜론, 양상추 재배농가 4개소에 시범 운영한다.

온도차비례제어식 자율구동시스템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와 3년간 공동으로 연구·개발됐다.

온실의 내부온도·외부온도·설정온도의 상관관계를 이용해 온실을 제어함으로써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온실 내·외부의 온도차에 비례해 개폐각도가 자동으로 변경돼 온도를 조절된다.

시설원예 농가에 적용한다면 단동비닐하우스 10동의 측창을 수동으로 개폐시 45분이 소요되는 것을 6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하우스 내부온도 차이를 ±4℃에서 ±1℃로 줄일 수 있어 정밀한 온도 관리가 가능하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정권용은 "앞으로도 새로운 에너지절감 기술을 시설원예농가에 보급해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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