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택시 서비스 평가 실시
서울 시내 택시 서비스 평가 실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05.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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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택시업체 간의 선의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택시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택시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외부 평가 전문기관을 통해 올해 5월~12월까지 기존보다 평가보다 규모를 늘려 택시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255개 업체 2만2851대와 개인택시 4만9448대를 포함한 총 7만2339대다.

평가내용은 승객에 대한 기사의 친절응대 정도를 측정하는 서비스, 차량 청결상태, 안전운행 및 법규준수 여부, 택시요금 결재시 카드사용 실적 등 서울시 택시활성화 정책사업 참여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서울시 택시활성화 정책사업’이란 지속적으로 택시 서비스를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택시 산업 전반을 활성화시키려는 시책으로, 대표적으로 택시요금 카드 결제, 브랜드콜택시 운영,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택시서비스 평가는 ▲설문을 통한 승객 만족도 조사 ▲전문 조사원의 모니터링 조사 ▲서비스 기반조사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중 표본을 추출해 설문 후 수거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택시업체 간, 개인택시 각 지부 간의 서비스 수준(만족도)과 서비스 실태를 비교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서울 시내 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족 요인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상위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전년도 평가대비 월등히 향상된 업체에 대해서는 노력상을 수여하는 등 택시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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